우연히 사업을 하는 김대표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경악했습니다.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퀄리티, 

완성도가 둘 다 최악이었습니다.

보자마자 

이 '홈페이지 제작업체 사기꾼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퀄리티는 둘째 치고, 

큰 돈을 받고 맡은 작업물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충격이었습니다.

당시 웹사이트를 만들어 본 경험은 없었지만,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저는 웹사이트가 어떤식으로

만들어지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전자책 1위 플랫폼을 운영해본 적도 있었기 때문에,어떤 홈페이지 구성이 고객들을 끌어들이는지에 대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김대표님을 도와주고 싶어, 

독학으로 홈페이지 제작을 해서 만들어드렸습니다.

대표님이 가진 사업의 본질을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홈페이지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다른 수 백개의 홈페이지를 공부하고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90%이상의 홈페이지가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어진다’ 라는 것을요. 김대표님의 홈페이지를 맡았던 제작업체도 그저 이런 업체들의 평균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홈페이지가 고객에게 전하는 정확한 메시지도 없었고,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도 없었습니다. 

그저 디자인에만 치중한 홈페이지, 겉만 번지르르한 홈페이지가 대부분이었죠.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방치하고 있는 대표님들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머지 10%의 성공한 홈페이지, 기획력 있는 홈페이지들을 분석하기 시작했고,

팔리는 홈페이지들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변화를 눈치챈 사람들은 이미 이 공식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홈페이지 제작이라는 과정은 단순히 온라인 상점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대표님이 가진 사업의 본질을 더 빛나도록 만들어드리는 과정과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대표님들의 사업을 정말로 성공시키겠다’ 라는 마음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